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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D-15] 文 강세·洪 소폭 상승 '집토끼 결집'

■충청권 민심보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낙마로 ‘충청 대망론’을 접은 충청의 표심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지난 18~20일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문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46%로 전주의 39%보다 7%포인트 오른 반면 안 후보는 29%로 전주보다 13%포인트 급락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도 소폭이나마 충청에서 지지율이 오르는 모양새다.

안 후보의 ‘단설 유치원 논란’ ‘부인의 보좌진 사적 업무 지원 논란’ ‘TV토론 부진’ 등 악재가 겹친데다 선거가 임박하면서 진보층과 보수층이 각각 문 후보와 홍 후보 쪽으로 모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른바 ‘집토끼’ 결집이다. ‘당선될 후보를 찍어주자’는 대세론은 문 후보에, 보수성향이 강한 충청의 표심은 홍 후보에게 각각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정당에 대한 선호도가 후보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충청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당 17%, 자유한국당 10%, 정의당과 바른정당이 각각 4%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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