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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D-15]부동층 줄고 文·安 양강 균열 심화

■수도권 민심보니

민심의 풍향계로 읽히는 수도권에서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문 후보의 지지율은 오르고 있는 반면 안 후보의 하락세는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더욱이 부동층도 줄고 있어 양강구도의 균열은 더 벌어질 수도 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4월 1~3주 차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를 분석한 결과 문 후보의 수도권 지지율은 매주 1~2%포인트씩 올랐다. 문 후보는 3주차 조사에서 서울 지지율이 38%로 2주 차(39%)와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지만 1주 차(35%)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안 후보의 서울 지지율은 1주 차 때 39%로 문 후보를 앞섰지만 2주 차(36%) 때 뒤집히더니 3주 차(34%)에서는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2주 만에 5%포인트 떨어진 셈이다.

경기·인천에서는 문 후보의 상승세, 안 후보의 하락세가 더 두드러졌다. 안 후보는 3주 차 조사에서 28%의 지지율을 보였는데 2주 차와 비교하면 10%포인트 급락했다. 반면 문 후보는 45%로 이전보다 올랐다.

수도권의 부동층도 점점 주는 상황이다. 서울은 ‘지지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한 유권자가 92%로 1주 차와 비교하면 10%포인트 증가했다. 경기·인천은 1주 차보다 5%포인트 오른 61%로 조사됐다.



한편 심상정 정의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지지층 결집으로 지지율이 오른 반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소폭 하락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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