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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3 대선 지지율, 문재인 1위…안철수 ‘추세이탈’, 홍준표 ‘상승’

■D-13 대선

26일 적극투표층 기준 전국 지지율 文 53% 1위…한달 내내 추세 그대로

문재인 북풍몰이 효과 거의 없어

‘추세이탈’ 안철수 23.3%…2주간 10.9%P 지지율 빠져

‘우상향’ 홍준표 11.5%…2주간 4.4%P 지지율 상승

적극 투표층 기준 5자 대결 지지율 /자료제공=알앤써치




대선을 13일 남긴 26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다른 4명의 후보들의 지지율 합보다 더 많은 53%를 기록했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월 둘째주 급등한 지지율이 추세를 완전히 이탈하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지지율 10%포인트 안에서 경합하기 시작했다.

26일 데일리안과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1,772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4월 넷째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적극 투표층의 경우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53%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반면 안철수 후보 지지율은 23.3%를 보이며 전주 조사 대비 5.9%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안 후보는 2주 누적 10.90%포인트 하락하며 4월 둘째주 지지율이자 4월 지지율 최저점 28.6%선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홍준표 후보는 지지율 11.5%를 기록했다. 특히 추세가 U자형 상승을 하며 안철수 후보를 빠르게 뛰쫓는 모습이다. 안철수 후보와 4월 둘째주 27.1%포인트 격차가 났지만 넷째주에는 11.8%포인트로 차이를 빠르게 줄였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각각 3.6%, 5%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최근 경쟁 대선 캠프에서 제기되는 문 후보에 대한 ‘북풍몰이’는 사실상 영향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 여론조사 업체 관계자는 “문 후보에 대한 안보 관련 공세는 이미 몇 년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사안”이라며 “지지율에 충분히 반영돼 있어 북풍몰이에 따른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안철수 후보의 하락세는 기대와 달랐던 TV토론 부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업체 관계자는 “안철수 후보가 TV토론회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몇 주 전 지지로 돌아선 보수층이 이탈하기 시작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77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4%, 표본추출은 성과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3%p다. 통계보정은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이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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