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해외선물의 신 “신동국의 쎈(SEN) 해외선물 시황”

해외선물의 신 “신동국의 쎈(SEN) 해외선물 시황”



KR선물 신동국 이사

현재 서울경제TV의 ‘해외선물의 신’ 해설위원이며, 경기과학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을 졸업했고 파생상품을 전공한 정통파이다. 삼성경제연구원(SERI)이 첫 직장이었고 신한BNPP자산운용, 한국투신 그리고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등에서 펀드매니저 생활을 하였다. 최근에는 숭실대 겸임교수로 강의중이며 파생상품을 알리기 위해 강의 및 집필 활동 중이다.

세제 개혁안 기대감만 유효한가?

2017년 4월 26일 수요일 15시 기준

1. S&P500 6월물 (ESM7) : 연이은 호재에 전고점 시도?, 고가 매도 유효

전일 지수선물은 기업실적의 호조와 트럼프의 세제개혁안을 환영하며 상승했습니다. 장중에 2,389.25p까지 상승했고 2,400p가 멀지 않은 분위기 입니다. (차트 A) 나스닥 지수는 6,000p를 넘으며 전일에 이어 사상최고치를 보였습니다. 듀퐁, AT&T, 3M, 캐터필러 , 맥도날드등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세제 개혁안에 대해서는 월스트리트저널은 현행 35%, 39.6%인 법인세와 자영업자 세율을 15%까지 인하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국적 기업들이 본국으로 가져오는 해외 수익에 대한 세율도 35%에서 10%로 대폭 삭감하는 방안도 제안할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친기업적 성향은 환영할만하지만 실현까지 장애물이 많아 보입니다. 오히려 예산안과 셧다운 이슈가 시장에 재등장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불안한 상승이 이어질 것입니다. 금일도 상승세도가 나타나며, 2,376.75(24일 고가) ~ 2,400.00p 범위를 예상합니다.



2. Euro-FX 6월물 (6EM7) : 1.10$에 바짝 다가서, 매수 유효

전일 유로화선물은 1.09780$까지 상승했습니다. 1.10$에 바짝 다가섰습니다.(차트 B) 달러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6월 정책회의에서 통화부양책 축소를 향한 작은 신호를 보낼 여지가 있다는 보도로 유로화 강세를 도왔습니다. 프랑스 대선에 따르 프렉시트 우려가 급감하였고, 유럽 경제가 수년래 가장 호황을 보이고 있어 ECB가 6월 회의에서 성명서 내용을 다소 수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금년말까지는 현재의 정책(채권 매입 등)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18년초에 ECB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장은 5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유로는 강세가 이어질 것입니다. 금일은 1.10$를 시도하며, 1.09510(금일 전산장 저가) ~ 1.10000$의 범위를 예상합니다.



3. 원유 6월물 (CLM7) : 재고가 반등을 막을까?, 매도 유효

원유선물은 전일에 9영업일만에 상승을 보였습니다. +0.26%의 강보합을 보이며 연속하락을 끊었습니다. 그러나 하락세는 일단 더 이어질 것입니다. 금일 한국시간 새벽 5시 35분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하는 주간원유재고는 +89.7만 배럴 증가로 전주 -84.0만 배럴 감소 및 예상치 -130.0만 배럴 감소에 비하여 부진하게 발표되었습니다. 상승하려는 원유선물을 끌어내렸습니다. (차트 C) 금일 23시 30분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하는 주간 원유재고는 전주 -103.4만 배럴 감소 및 예상치 -166.1만 배럴 감소입니다. 정제유 및 휘발유의 재고도 감소가 예상됩니다. 그런데 미국석유협의의 경우처럼 재고 증가가 나타난다면 49$ 이하로의 하락도 예상 됩니다. 금일은 재고 수준에 따른 등락이 이어지며, 48.50 ~ 50.22(24일 저가)$의 범위를 예상합니다.



4. 금 6월물 (GCM7) : 상승요인을 가득 품고 하락하는 금선물, 관망

전일 금선물은 1,262.8$까지 큰 폭의 하락을 했으며 현재 전산장에서는 약보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트 D) 안전자산이 힘을 잃었습니다. 금, 국채, 엔 모두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포지수 VIX도 10%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UBS 는 24일자 금 리서치 노트에서 금가격에 대한 전망치를 낮추었습니다. 3개월 금값 목표치는 온스당 1,300달러에서 1,200달러로 하향했고, 6개월과 12개월 금값 전망치도 온스당 1,300달러에서 1,250달러로 모두 낮추었습니다. 시장은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미국정부의 셧다운, 트럼프 세제개혁안의 정책불확실성, 트럼프 행벙부의 미국 상원 대상 북한브리핑(현지시간 26일) 등에 대한 관심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도 충분히 안전자산의 급반등이 가능한 시점이라 매도 역시 주의해야 하는 국면입니다. 금일도 추가적 하락 시도가 이어지며, 1,254.7(11일 저가) ~ 1,279.9(25일 고가)$ 범위를 예상합니다.

#1. SEN PORTFOLIO : 단기는 당일 매매(종가 청산), 장기는 해당월물 매매(최종거래일 청산)











A. 기업실적과 세제개혁안의 기대에 상승한 지수선물 (120분 차트, 3월 28일 이후)



출처 : KR선물HTS


B. 1.10$ 수준으로 상승한 유로화선물 (일봉차트, 2016년 10월 이후)



출처 : KR선물HTS




C. 주간 원유재고에 따라 움직이는 하루 (5분 차트, 25일 이후)



출처 : KR선물HTS




D. 위험하나 안전자산이 하락하는 시기 (60분 차트, 17일 이후)



출처 : KR선물HTS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상민 기자 SEN TV mine@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