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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재개발 탄력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사실상 통과

서울 강북 지역의 노른자 땅으로 불리지만 14년째 재개발이 진행되지 못하던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재정비위원회는 최근 한남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권 소위원회로 넘겼다. 대개 수권 소위원회에 넘겼다는 것은 몇 가지 수정사항 정도만 해결하면 사실상 변경안을 승인한 것과 다름없다.

시 관계자는 “수권 소위원회에서는 한남제일교회 포함 여부와 학교 용지 이전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남제일교회는 한남3구역 옆에 붙어있지만 포함되지 않아 함께 재개발해달라고 민원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용지는 조합 측에서 현재 2블록에서 1블록으로 옮기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내달 열리는 수권 소위원회는 이 지역 주요 쟁점을 다룰 예정으로, 검토를 마치면 시 재정비위원회 전체 회의에 보고한다. 보고를 마치면 바로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이 확정돼 고시되고, 건축 심의로 이어진다.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된 한남뉴타운은 노후 저층 주택이 밀집된 용산구 한남동 일대 약 111만㎡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한남뉴타운은 전체 5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이중 1구역은 올해 초 지정 해제됐다. 나머지 4개 구역 중 3구역은 서울시 평균 정비구역 규모의 약 7배에 달하는 35만여㎡ 규모로 가장 커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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