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오는 5월 서울 내에서 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서울 강동구 고덕 일대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주인공은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다.
이 단지는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87번지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 동, 총 1,859가구(임대 포함)이며 이 중 8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9~122㎡이며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59㎡ 66가구 △84㎡ 777가구 △122㎡ 24가구다.
고덕 재건축 단지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포함해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신도시급 규모인 약 2만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고덕역이 인접하며 천호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지역 내외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 이 단지는 상일동산·명일공원·고덕천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상일여중·고가 있으며 강동구 전통 명문학군인 한영중·고, 한영외고, 고일초 등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이마트·천호현대백화점·강동아트센터·강동경희대병원·고덕사회체육센터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내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우선 커뮤니티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피트니스클럽·실내골프클럽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작은도서관·그룹스터디실 등의 문화지식교류 공간도 조성된다. 어린이집에는 감성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통학버스 승하차가 이뤄지는 키즈스테이션도 들어선다.
또한 지하주차장, 세대 내부, 어린이 놀이터 등을 포함한 단지 내에는 전체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적용되며 외부에서 조명 및 난방제어나 에너지 사용량 실시간 조회 등이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원패스, 주차위치인식 시스템도 적용된다. 태양광발전 시스템으로 에너지 절감 및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고덕 재건축 단지는 서울에 조성되는 신도시급 지역으로 강남을 잇는 미래가치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라며 “특히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고덕주공 재건축 중에서 올해 첫 공급에 나서는 단지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의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길동 431번지 동광타워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2월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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