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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GDP 0.9% 성장…수출 호조에 성장률 회복세

설비투자 4.3%·건설투자 5.3% 뛰어

민간소비는 0.4%로 회복세 미흡





한국은행은 27일 ‘2017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를 발표하고 1·4분기 GDP가 전 분기보다 0.9% 성장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2.7% 성장했다.

1·4분기 GDP 성장률(0.9%)은 지난해 2·4분기(0.9%) 이후 3·4분기, 4·4분기 연속 0.5% 성장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뚜렷한 개선세가 보이는 수출 호조 영향으로 민간 투자 등이 증가하며 올해 1·4분기 0.9% 수준으로 성장세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부문별로 보면 설비투자가 반도체용제조장비 등 기계류투자로 개선되며 전분기보다 4.3% 성장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4.3% 뛰었다. 건설투자도 5.3%(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설비와 건설투자가 1·4분기 성장률을 이끌었다.



정부소비는 0.5% 늘어 전 분기(0.6%)보다 0.1%포인트 줄었다. 민간소비는 0.4%로 전분기(0.2%)보다 0.2%포인트 개선됐지만 지난해 2·4분기(0.8%)와 3·4분기(0.6%)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물론 1·4분기 내내 이어졌던 국정농단 사태 등 정치적인 이슈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반도체와기계, 장비 등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1.9%(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수입은 국제 유가 상승과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이 늘어나며 4,3%(전년 대비 9.4%) 뛰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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