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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 0-5 완패, 최종전은 29일 '우크라이나'

‘백지선호’가 수비 난조를 드러내며 유럽의 강호 오스트리아에 패배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23위)은 28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팰리스 오브 스포츠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A(2부리그) 오스트리아(17위)와의 4차전에서 0-5(0-3 0-1 0-1)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카자흐스탄(16위), 오스트리아, 헝가리(19위), 폴란드(20위), 우크라이나(22위) 등 총 6개국이 출전해 풀리그로 순위를 선정한다. 1~2위 팀은 내년 IIHF 월드챔피언십(1부리그)으로 올라가고, 최하위 팀은 디비전 1 그룹 B(3부리그)로 강등될 예정.

앞서 폴란드, 카자흐스탄, 헝가리를 연파했던 한국은 이날 공수에 걸쳐 난조를 보이면서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맞보았다. 3승1패(승점 9)로 오스트리아와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로 밀려났다.

한국은 수비의 핵심인 에릭 리건(안양 한라)이 앞서 헝가리전에서 스틱에 맞아 부상을 당해 결장한 것이 치명적. 여기에 주장 박우상과 김원중(안양 한라)까지 3명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체적인 조직력이 무너졌다.

한국에 이어 카자흐스탄(2승1연장승1패·승점 8), 폴란드(2승1연장패1패·승점 7)가 3~4위다.



한국은 29일 우크라이나(4패)와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승격과 우승 여부가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은 우크라이나전에서 승점 2점(연장승) 이상을 획득하게 되면 자력으로 톱디비전 승격이 확정되고 오스트리아-폴란드전 결과에 최종 순위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9일 새벽 2시30분 우크라이나와 최종전을 진행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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