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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풍부’ 역세권 상가 인기

삼송 동원로얄듀크비스타 판매시설, 광명역자이타워 등 분양 중

동원개발이 분양하는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에비뉴’ 조감도 /사진제공=동원개발




그간 상업용 부동산시장에서 인기를 끌어왔던 오피스텔이 공급 과잉으로 주춤한 사이, 투자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한국감정원의 ‘연간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6.9%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제주(8.5%)와 부산(8.2%)은 8%를 훌쩍 넘어섰다.

특히 지하철·기차 등 역세권 인근에 상가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전국 상권별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을 살펴보면, 경남 창원역(2.55%)·서울 홍대합정(2.44%)·경기 병점역(2.35%)·경기 수원역(2.27%)·서울 명일역(2.27%)·부산 동래역(2.16%)·경남 양산역(2.08%)·경기 평택역(2.07%) 등이 평균 2%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경기 평택역 일대 집합상가는 지난해 투자수익률 총계가 10.1%에 육박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상가의 인기는 뚜렷하다. 하루 종일 수많은 유동인구를 상대하며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불황기 등 시장 상황과 별개로 늘 꾸준한 임차 수요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임대료도 주변보다 훨씬 높게 형성되는 것이 보통이다.

현재 분양이 진행되는 곳 중에서는 동원개발이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M2블록에서 분양하고 있는 유럽형 스트리트 테마상가 ‘비스타 판매시설’이 눈에 띈다. 지하 1층·지상 3층 3개 동, 연면적 1만7,631㎡ 규모다. 상층부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312가구의 고정수요는 물론, 인근에 입주하는 2,500여 가구, 반경 5㎞ 내에 밀집한 4만여 가구 등 탄탄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 7~8번 출구를 독점하는 단독 상가다.



또 GS건설은 KTX 광명역세권 일원에 ‘광명역자이타워’를 공급하고 있다. 지상 1층~지상 3층 228실 규모의 상업시설과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768실이 분양 중이다. 하루 2만3,000여 명이 이용하는 KTX 광명역(지난해 기준)의 풍부한 이동수요를 누릴 수 있다.

5월에는 반도건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의 역세권에서 주상복합상가 ‘안양 명학역 반도 유토피아’를 선보인다. 또 까뮤이앤씨는 경기 부천시 심곡동 385 일원에서 지하철 1호선 부천역이 도보 3분 거리인 복합테마상가 겸 오피스텔 ‘까뮤스퀘어-피노키오’를 분양한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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