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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ney 금주의 주택시황] 대선 앞 숨고르기...아파트 가격 상승세 주춤

서울 매매가 0.03% ↑ 그쳐

"재건축 지역은 상승지속" 전망

조기대선과 연휴를 앞두고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는 등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올라 전주(0.06%)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재건축 아파트도 0.03% 올라 전주의 0.11% 상승에 비해 둔화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조기 대선과 긴 연휴, 대출금리 상승 등의 요인들이 겹치면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11·3대책 이후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에 따른 연초 부정적인 시장 전망과 달리 15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지며 거래량도 점차 늘어나는 모습”이라며 “상승폭은 지난 해 수준에 못 미치지만 재건축·재개발 등의 호재를 갖춘 지역은 투자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국지적인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주변 왕십리 일대 재개발 추진 등으로 성동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성동구는 전주 대비 0.16% 올라 가장 크게 올랐다. 강동구 역시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상승세가 눈에 띈다. 강동은 0.06% 올라 성동에 이어 두 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이주가 진행 중인 상일동 고덕주공 5단지가 2,000만~2,500만원 올랐다. 또 송파구는 신천동 진주아파트가 1,000만~1,500만원 오르는 등 0.06% 상승했다.

전세 가격은 용산이 0.06%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강남(0.05%), 송파(0.05%), 노원(0.04%), 마포(0.04%)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와 수도권에서는 판교(0.08%)와 하남(0.07%)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전세는 위례(0.08%)와 하남(0.10%)이 많이 올랐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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