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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서 낚싯대 건지려던 50대 익사

충북 영동군 심천면 구탄리 경부고속철도 인근 금강에서 29일 낮 12시2분께 김모(55)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일 부인과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금강에 낚시를 하러 왔다. 그는 물에 빠진 낚싯대를 건지러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김씨는 이미 숨져 있었다. 경찰은 김씨가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우인기자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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