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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역사·음악·레포츠 결합 일본 관광객 유치 시동

올해 4만명 유치…일본 현지 관광 홍보·마케팅 활동 돌입

충남도가 올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 4만명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역사와 음악, 레포츠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일본 현지에서 본격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충남도는 일본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이 좋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등재지역을 중심으로 역사와 음악, 레포츠가 연계된 관광 상품을 개발해 홍보·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충남도는 우선 다음달 22일 개최되는 ‘2017 코리아 트래블마트 오사카’에 충남도와 논산시, 부여군이 공동 참가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한 도내 문화재보유 관광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제63회 백제문화제, 한·중·일 빅필드 뮤직페스티벌 등 올해 도내에서 개최되는 주요 메가 이벤트에 대한 설명회와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실시한다.

다음날인 5월 23일에는 오사카지역 주요 여행사를 방문, 세일즈 콜을 실시해 일본 현지 여행사의 충남관련 관광 상품 기획을 유도하고 모객활동이 촉진될 수 있도록 집중 마케팅에 나선다.

이어 오는 9월에는 ‘투어리즘 EXPO JAPAN 2017’에 참가하고 하반기 일본관광설명회, 일본 현지여행사 및 국내 일본 인바운드여행사 초청 팸투어 등 일본 관광객 유치 목표달성을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는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메가 이벤트를 활용,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상품 개발에도 주력한다.

우선 오는 8월 12∼13일 서산시 간월도에서 열리는 ‘한·중·일 빅필드 뮤직페스티벌’과 관련해 음악을 좋아하는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 상품을 만들어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또 오는 10월 27∼28일 공주·부여에서 열리는 ‘제1회 워킹 페스타 in Kudara’와 관련해서는 백제문화에 친숙함을 느끼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백제권을 방문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워킹 페스타 in Kundara는 역사와 레포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관광 상품으로, 백제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대표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충남도와 한국관광공사, 부여군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충남도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백제역사 관련 일본 역사 교과서 연구조사를 이미 마쳤고 이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홍우 충남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최근 일본 정치권이 한반도 위기설을 과장하는 여론을 형성하고 있어 사드배치 관련 중국관광객 감소와 더불어 일본 관광객까지 줄어드는 이중고가 우려된다”며 “충남에는 백제라는 일본인이 선호하는 확실한 콘텐츠가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강화로 일본인 관광객 4만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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