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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7일 단기예산 처리...셧다운 모면

예산안 심의시간 일주일 벌었지만

여야 대립 첨예...통과 쉽잖을 듯

미국 의회가 일주일짜리 초단기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위기를 넘겼다.

미국 ABC방송은 미 상하원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오는 5월5일까지 7일간의 임시예산법안을 가결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하원이 임시예산안을 통과시킨 즉시 상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해 의결은 속전속결로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으로 임시예산안은 입법 절차를 마쳤다.

이로써 미국 의회는 예산안 심의를 위한 시간을 한 주간 벌게 됐다. 야당인 민주당은 현재 연방정부 예산을 다루고 있는 임시예산안 처리 시한인 29일을 앞두고 공화당의 건강보험개혁법인 ‘트럼프케어’ 입법에 반대하면서 9월까지의 연방정부 예산안 의결 역시 거부해 셧다운 위기를 고조시켰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이 기간 본예산안 처리를 위한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다만 USA투데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폭 삭감한 의료·복지 예산에 대해 민주당이 복구를 주장하고 있어 일주일 안에 본예산안 처리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공화당 하원 지도부는 본예산안에 대한 표결을 5월4일 진행해 연방정부 셧다운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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