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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자산운용’, 첫 펀드 설정 성공

남대문로 5가 정비사업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첫 펀드 설정 성공

서울역 인근 메트로타워도 투자자 모집중

서울역 주변 인프라 개선으로 자산 가치 상승 시대

남대문로 5가 도시환경 정비사업 조감도




고급 리조트개발업체인 에머슨퍼시픽(025980)이 세운 부동산자산운용사인 ‘에머슨자산운용’이 첫 펀드 설정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에 설정한 펀드는 현재 자금 모집을 진행 중인 1호 펀드와 마찬가지로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달 개장하는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과 오는 2023년에 개통하는 광역급행철도(GTX)의 서울역 통과 등으로 주변 사회기반시설이 개선되고 있는 서울역 인근의 자산 가격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부동산금융 업계에 따르면 에머슨자산운용은 최근 국내 공제회로부터 자금을 모아 1,200억원 규모의 부동산펀드 설정을 마무리했다. 남대문로 5가 도시환경 정비사업(조감도)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 사업은 서울역 인근 연세재단빌딩과 남대문 사이에 위치한 저층 건물을 허물고 연면적 12만 5,000㎡ 규모의 오피스 두 동과 리테일 매장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로써 에머슨자산운용은 지난해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부동산 펀드 설정을 마쳤다. 에머슨자산운용은 이번에 설정한 펀드 외에도 현재 미국계 투자자인 안젤로고든이 매각하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메트로타워(옛 GS건설 사옥)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투자자를 모으고 있다. 에머슨자산운용이 이번에 남대문로 5가 도시환경 정비사업에 투자하는 것도 메트로타워 투자를 진행하면서 서울역 인근 지역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확신이 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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