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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를 차세대 주력 에너지자원으로"…부산시, 극저온산업 키운다

22일 부산시청서 '극저온 산업 클러스터 조성방안 포럼’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 방안 모색

부산을 극저온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선해양기자재산업 유관 기관 및 지역 기업 등과 함께 ‘극저온산업 클러스터 조성방안 포럼’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극저온산업은 청정에너지인 가스연료를 영하 163도(LNG), 영하 253도(액화 수소)의 극저온에서 액체상태로 수송하거나 저장하기 위해 단열기술과 수송·보관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특수 산업 분야를 말한다.

부산시는 이번 포럼에서 LNG 관련 기술을 보유한 전문기관들과 함께 LNG를 포함한 극저온 청정 가스연료 시장에 대비하는 전략을 검토하고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에는 극저온에너지 기술(부산대학교), LNG 관련 주요 기자재 개발 전략(한국기계연구원), 에너지자원으로서의 액화 수소(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조선해양기자재업체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한 뜻 깊은 장이 될 것”이라며 “해양수도를 표방하는 부산이 청정가스에너지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2016년 질소산화물 규제와 2020년 황산화물 규제 등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오염원 배출규제 발효로 극저온산업은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선박 연료와 선박 추진시스템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다. 조선해양산업계는 이를 침체된 경기의 반등 기회로 인식하고 대응기술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LNG를 이용한 선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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