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서비스산업은 협소한 내수시장과 규제로 성장이 지체돼 있다. 코트라는 서비스산업의 성장 발판을 해외시장에서 구하고자 서비스업 해외진출 연구회를 준비해왔다.
서비스업 해외진출 연구회는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도록 콘텐츠, 교육, 의료, 프랜차이즈 등 서비스산업 9대 분야 주요기업 대표와 학계 인사, 언론사, 유관기관 주요 인사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월 1회 모임을 통해 대내외 시장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 등에 대해 고민할 예정이다.
발족식 주제발표를 맡은 박재천 인하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서비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김두영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서비스산업은 일자리 창출력이 제조업의 2배에 달하는 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공급원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조업과의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러한 서비스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은 규제완화와 더불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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