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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향기/한국인像] <38> 정조 이산





한국사에서 ‘대왕’으로 불리는 사람은 두 명이다. 광개토대왕(또는 광개토태왕)과 세종대왕이다. 조선 22대 국왕인 정조 이산(1752~1800)도 ‘정조대왕’으로 칭하자는 목소리도 있지만 일반적이지는 않다. 그의 약점은 시대 상황이다. 앞선 두 명은 시대의 전성기를 의미했다. 하지만 정조의 경우 자신의 치세는 그럭저럭 잘했지만 결국 조선의 쇠퇴기로 이어졌다. 정조 이후 외척의 세도정치가 부패해지며 100년 만에 조선은 멸망한다. ‘탕평’이라는 이름으로 국왕 개인에게 권력을 집중한 것이 문제였다. 조선의 특징인 군신 간 견제와 균형이 무너진 것이다. 국왕에게 집중된 권력은 외척으로 넘어갔다. 사진은 경기 수원의 팔달공원에 있는 정조의 동상이다. /글·사진=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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