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장] ‘밥 한번 먹자’ 신동X홍윤화 케미 예고..채널A에 훈풍 몰고 올까(종합)

채널A가 새로워졌다. 보도 프로그램 전문 채널에서 시청 수요를 고려해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예능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4월 말 방영을 시작한 ‘개밥 주는 남자 시즌2’, 오는 27일부터 방송되는 ‘밥 한번 먹자’, 6월 2일 첫 방송되는 ‘하트시그널’이 이번 개편에 도입됐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맛있는 토요일 밥 한번 먹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개그맨 김재우, 홍윤화, 방송인 김일중, 슈퍼주니어 신동, 채널A 송병수PD가 참석했다.

/사진=채널A ‘밥 한번 먹자’




‘밥 한번 먹자’는 외식 전성시대, 외식은 필수지만 어디에 가서 뭘 먹을지 결정 장애에 빠진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맛집을 소개하는 예능 프로그램. ‘손님과 함께 음식 나눠먹기’, ‘스타들의 사연을 담은 음식 테이크 아웃’ 등 기존 먹방과 차별화된 코너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날 송병수PD는 “집밥이 트렌드일 때 우리는 외식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기획됐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송PD는 “‘한끼즙쇼’와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외식 트렌드를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있다. 혼밥, 혼술, 그리고 테이크아웃 문화를 녹여낼 예정”이라고 앞으로 그릴 방향을 전했다.

또한 송PD는 “혼밥, 혼술이 사회적으로 봤을 때 장려해야할 문화인가를 고민하고 같이 먹는다는 정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한끼줍쇼’와는 차이가 있을 것 같지만 그렇다고 다른 먹방과 크게 결이 다를 것 같진 않다”고 차이점을 들었다.

슈퍼주니어의 신동은 “얼마 전 군대 전역을 했는데 입대 후 ‘먹방’의 시대가 왔다. 군대에서 엄청 아쉬워했었다. 동기들과 선임들이 네가 해야 되지 않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데 전역 하니까 먹방이 시들시들해졌다. 먹방 운이 없나보다 했는데 채널A에서 불러줘서 감사하다. 생각보다 힘들더라. 세상에 맛있는 게 너무 많더라. 한 가지만 많이 먹는 편인데 여러 가지 먹다 보니까 신세계더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밥 한번 먹자’




함께 멤버로 활약하는 홍윤화는 앞서 JTBC ‘잘 먹겠습니다’ 등 먹방 프로그램 출연으로 이번 방송에서의 활약이 예고되고 있다. 신동과 만나 더욱 기대감을 모으는 가운데 홍윤화는 “좋은 프로그램을 하게 돼 감사하다. 내가 잘할 수 있는, 나를 확실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게 되서 기쁘다”고 프로그램과의 만남에 반가움을 표했다.

이후 신동은 “내가 맛집을 많이 알고 많이 다닐 줄 아는데 동네만 간다. 그래서 은근 힘든 게 있다”며 “먹방이 생각보다 힘들었다. 세상에 맛있는 게 많더라. 저는 한 가지만 많이 먹는 편인데 여러 가지를 많이 먹다 보니 이것도 신세계였다”고 의외의 고충과 함께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홍윤화는 “그래서 내가 (신동에게) 맛있게 먹는 팁을 전수해주고 있다”고 덧붙이며 두 출연진의 이색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결혼 후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리고 있는 김재우는 5년 째 카레만 해주는 아내로부터 벗어났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우는 “먹는 걸로는 ‘맛있는 녀석들’을 이길 수 없지만 저희는 먹기만 하는 게 아니라 시청자들이 어떤 고민이 있는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등에 대해 소통할 수 있다”고 프로그램의 강점을 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밥 한번 먹자’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