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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파니의 눈물 겨운 과거 …가족愛 빠지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굳세게 살아가는 방송인 이파니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센 이미지로 알려진 방송인 이파니에게도 사실 눈물겨운 과거가 있다. 그녀가 6살이 되던 해에 가난 때문에 어머니가 집을 떠났고, 학창시절에는 돈이 없어 집단 따돌림까지 당했다. 그러나 이파니는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거머쥐며 그녀의 이름 세 글자를 세상에 알리게 되었고, 15년 동안 연락이 끊겼던 어머니와 기적처럼 연락이 닿게 된 사연을 전격 공개한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이파니 부부에게는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하나 있는데, 바로 시부모님과의 관계다. 남편 성민 씨와의 결혼 당시, 시부모님은 이혼 경험이 있는 이파니와의 결혼을 완강하게 반대했다. 하지만 둘이 함께라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며 그들은 결혼을 선택했다. 어느덧 결혼한 지 6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시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고 있다는 이파니 부부. 언젠가 진심이 통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파니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파니는 방송은 물론 모델, 의류 사업 그리고 최근에는 웹툰 작가로도 숨 가쁘게 활동하며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본인이 짊어지는 무게는 하나도 버겁지 않다며 그녀는 오늘도 씩씩하게 집을 나선다. 거친 풍파를 이겨내고 꿋꿋하게 나아가는 엄마 이파니의 일상 또한 공개된다.



한편, 순탄치 않은 인생을 살아 왔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최고의 아내와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방송인 이파니의 이야기는 28일 일요일 오전 8시 MBC(사장 김장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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