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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차] 벤츠 '더 뉴 GLC 220d 4매틱'





GLC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이다. 벤츠는 2015년부터 A·C·E·S클래스로 이어지는 세단 명칭과 SUV 명칭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GLA·GLC·GLE·GLS와 G클래스(G바겐)로 SUV 라인업을 정비했다. 여기에 GLE 쿠페와 GLC 쿠페가 추가됐다.

지난 4월 국내 출시된 ‘더 뉴 GLC 쿠페 4매틱(사진)’은 GLC와 디자인만 다를 뿐 성능이나 사양이 동일하다. GLC도 디자인이 스타일리시하지만 더 뉴 GLC 쿠페는 더 수려하다. 쿠페답게 루프 라인이 물 흐르듯 이어지면서 뒷 유리창이 날렵하게 떨어진다. 모든 라인업에 AMG 익스테리어 라인을 기본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강조했다. 수평으로 넓게 표현된 LED 리어 램프가 적용돼 차량을 더 넓게 보이게 해준다. GLC 대비 오버행이 76㎜ 길어지고 전고는 38㎜ 낮아졌다. 주차라인에 들어서면 양 옆에 여유가 거의 없을 정도로 당당한 체구를 자랑한다. 전폭이 1,910㎜로 국산 중형 SUV에 비해 50~60㎜ 넓다. 내부 인테리어는 화려하지 않지만 군더더기가 없어 담백하다.

시승한 더 뉴 GLC 220 d는 디젤 모델답게 부드러우면서도 폭발적인 가속 성능을 발휘했다. 액셀러레이터를 지긋이 밟자마자 순식간에 시속 100㎞에 도달했고 150㎞의 고속 주행에서도 흔들림없이 안정적이었다. 이는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인 4매틱이 적용된 덕분이기도 하다. 디젤이지만 소음도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숙하다. 2.2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돼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m의 힘을 낸다. 에코·스포츠 등 5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360도 카메라가 적용돼 주차나 좁은 길을 지날 때 편리하다. 연비는 리터당 12.9㎞로 디젤차치고는 높다고 할 수 없지만 중형 SUV로는 준수한 수준이다.

더 뉴 GLC 쿠페는 220d 4매틱과 250 d 4매틱이 먼저 선보였고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매틱 쿠페는 상반기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7,320만원이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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