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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유로존 양호한 성장불구 인플레이션은 불충분"

유럽 의회서 "당장 양적완화 철수 이르다" 밝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신화연합뉴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 지역은 여전히 ECB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29일 유럽의회에 출석해 “유로존의 경제 성장세는 양호하지만 아직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총재는 “ECB는 필요하다면 충분히 가이던스에 따라 양적 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며 “중기 기준으로 인플레이션의 발생을 견인하기에는 특히 임금 등의 여건이 여전히 불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유로존의 경제위기가 줄어들었지만 양적 완화 조치를 철회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는 총재의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ECB는 양적 완화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면서 800억 유로 규모였던 월간 자산매입 규모를 지난달부터 600억 유로로 줄인바 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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