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6월 업황전망 SBHI는 90.6으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전년 동월대비 0.5포인트 올랐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한 90.8을 기록한 반면 비제조업은 0.1포인트 하락한 90.4를 보였다. 비제조업 가운데 건설업이 전월대비 2.3포인트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들은 내수판매와 수출은 각각 90, 92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영업이익(87.3→85.8)과 자금사정(84.6→82.9)은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지난달 업황실적 SBHI는 83.4로 전월대비 2.3포인트, 전년 동월대비 3.2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4.1포인트 하락한 83.0을 보였다.
중소기업의 최대 경영애로는 내수부진(54.9%)으로 확인됐다. 이어 업체 간 과당경쟁, 인건비 상승 순. 중소기업들은 최대 경영애로로 내수부진을 꼽았지만 내수부진 응답률은 2015년 1월(65.6%)에 비해 최저수준으로 낮아져 소비심리 개선이 중소기업 경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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