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민주, "트럼프 의회서 증언하라" 맹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 민주당은 ‘러시아 커넥션’ 논란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의회에서 증언하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11일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각종 의혹의) 구름을 걷어낼 두 가지 방법이 있다”며 “하나는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와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갖고 있다면 당장 공개하는 것이고, 없다면 있는 그대로 없다고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두 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증언하겠다고 한 만큼 그가 상원에 직접 출석해 증언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슈머 원내대표는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와 함께 품위 있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질문할 방법을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소속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도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법무부에 대한 감독책임은 법사위에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상원 법사위 증언을 촉구하고 나섰다. 러시아와의 내통 의혹을 받는 세션스 장관이 이미 오는 13일 상원 정보위에 출석해 증언하기로 한 상황에서 이슈 극대화를 위해 법사위 증언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트럼프, # 민주당, # 탄핵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