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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좋은 일자리' 시정연설 강조에...재계 "최선을 다하겠다" 화답

경총·전경련·무역협회·상의 등 일제히 "공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강조하자 재계가 일제히 화답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강조한 것에 대해 재계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영자총협회는 이날 공식 논평을 내고 “경영계는 일자리 문제가 우리 경제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 정부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좋은 일자리를 그 어느 정부보다 많이 만들어 내는 ‘일자리 정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영계도 경제주체로서 소임을 다해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권태신 상근부회장도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 내용에 공감했다. 그는 “청년 체감실업률이 20%를 넘는 등 실제 국민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경기가 개선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전망하면서도 “결국 체감실업률 개선이나 질 좋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내수가 살아나 기업 투자가 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중요하다”고 지적해 문 대통령의 연설 내용에 공감했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도 “고용시장의 양극화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 흐름 속에서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오늘 제시한 청사진과 같이 정부가 앞장서서 청년·공공부문 일자리를 우선 창출하고 이러한 노력이 마중물이 돼 기업으로까지 확대되는 일자리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경상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조사본부장은 “경제계는 공공일자리 확대가 민간의 일자리 창출 확대로 이어지는 마중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역동적인 투자와 과감한 사업도전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실업, 고용시장 양극화 등 난제를 풀어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해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화답했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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