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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에 혼난 여기어때…안심번호 도입

숙박O2O 여기어때 안심번호 도입, 고객정보보호 강화

사용자 전화번호 대신 050 가상번호 생성, 예약 숙소로 전송





종합숙박 O2O(온·오프라인연계) 서비스 여기어때가 ‘안심번호’를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해킹사고를 당한 지 3개월 만에 내놓은 조치로, 정보 유출 등에 의한 2차 피해 등을 사전에 막겠다는 취지다.

안심번호는 숙소를 예약할 경우, 사용자 전화번호 대신 050으로 시작하는 가상번호를 생성하고, 대체해 숙소로 전송한다.

안심번호가 적용되면 숙박시설 ‘업주 CMS(운영관리시스템)’를 비롯해 사장님 애플리케이션,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에 고객 안심번호를 내보낸다.



심명섭 대표는 “안심번호 도입으로 사용자들이 여기어때를 통한 숙박시설 예약을 이전보다 안심하고 이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지난 3월 6~17일 여기어때 이용자 절반에 가까운 99만명의 개인정보 341만 건이 해커들에 의해 유출돼 큰 파장이 일었다. 이용자명과 휴대전화 번호는 물론 숙박 이용정보 등을 이용해 “ㅇㅇ님, X은 잘 하셨나요” “모텔에서 즐거우셨습니까?” 등 수치심을 유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2차 피해로까지 이어졌다. 해킹한 일당은 경찰에 붙잡혀 수사중에 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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