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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CEO 트래비스 칼라닉 결국 사퇴키로...투자자 압박 작용해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CEO가 사퇴하기로 했다. /출처=트래비스 칼라닉 트위터




성차별 논란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세계 최대 차량 공유 기업 우버의 최고경영자(CEO) 트래비스 칼라닉이 결국 사퇴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현지시간) 칼라닉 CEO가 회사 내 여성 차별, 성추행 등으로 논란을 일으켜 사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전날부터 진행된 이사회 결과 투자자들의 사퇴 압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버는 올해 초 칼라닉 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자문단에 합류한 사실이 알려지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보이콧 운동에 시달렸다. 이어 2월에는 전직 우버 개발자가 사내 성희롱을 당했는데 회사가 이를 은폐하려 했다고 폭로했고, 구글 자회사인 웨이모 측이 “우버가 자율주행차 기술을 빼돌렸다”며 소송을 제기해 현재 법정 싸움이 진행 중이다.



이런 혼란 상황 속에서 칼라닉 CEO는 우버 운전기자에게 막말을 퍼부은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회사 이미지 실추에 기름을 부었다. 최근에는 사내 직원간 성관계를 부추기는 내용의 이메일을 2013년 보낸 사실까지 폭로돼 비난의 중심에 섰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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