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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0만명 채용' 나선 中企일자리위

중단협·협동조합으로 구성

10만곳 성과공유제 추진도

2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한무경(왼쪽 세번째부터) 여성경제인협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등이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 출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업계가 중기일자리위원회를 만들어 정규직 청년 10만명 채용 운동에 나선다. 젊은이들이 중기를 선호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과공유제 도입 기업을 10만개로 늘리고 근로환경 개선활동도 적극 펼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중소기업리더스포럼’ 개막식을 열고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중기일자리위원회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중단협)와 업종별 900여개의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정부 정책 건의 등의 역할을 한다.



우선 위원회는 중단협 13개 단체 회원사 15만개(소상공인 제외)와 함께 청년 정규직 10만명 채용 캠페인을 펼친다. 현재 중소업계의 경우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 등으로 부족한 인력이 26만명에 이르는데 이 중 38%를 젊은이들로 채울 계획이다.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중기로 만들기 위해 ‘성과공유제 10만개 확산 운동’도 적극 추진해 기업들의 성과공유 평가지표 도입을 적극 독려하고 결의대회 등도 연다. 또 ‘좋은 중소기업’ 표준 모델을 마련해 올해 안에 채용 가능성이 높은 업종 5개를 선정해 시행하고 3대 근로기준(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순, 임금체불 근절) 준수 운동도 전개한다. 청년들이 보다 쉽게 중기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 중기 1,000개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기업정보를 공시하고 1,000여개 업체가 공동으로 청년채용 박람회를 열어 3,00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제주=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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