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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다 공급...대표 브랜드 단지에 수요자 ‘눈길’





브랜드 아파트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부각되면서 후속작 분양에 나서고 있다.

지역 대표 브랜드의 후속작 단지는 지역 내 여러 차례 분양을 진행하며 인지도가 높고 대표성이 있어 쉽게 흥행에 성공하거나 향후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된다. 이에 따라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라면 지역 최대 공급 브랜드의 후속 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에 따라 올해도 전국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아파트의 후속작이 분양중이거나 분양을 계획 중이다.

롯데건설은 7월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5ㆍ6블록에서 전용면적 59~111㎡, 16개동, 최고 25층, 1160가구 규모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한다. 이번 공급으로 선분양 완판 된 롯데캐슬 1ㆍ2차를 포함, 원주기업도시 내 3500여가구 최대단지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이 완성될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선분양된 롯데캐슬 1ㆍ2차 2359가구는 모두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이 단지는 원주기업도시 중앙공원이 단지 옆에 위치하며,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다. 주거쾌적성이 우수하며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교부지가 단지 바로 옆에 예정돼 있다. 인근에 원주 서부순환도로, 중앙선 고속화철도, KTX서원주역 등의 다양한 교통호재가 진행 중으로 수도권 접근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추동공원 1블록에서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59~140㎡, 총 1773가구다. 이 단지는 추동공원 내 마지막 분양단지로 앞서 분양한 1차와 함께 총 3334가구의 의정부 최대 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의정부 경전철 새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새말초, 의정부과학도서관이 있다. 또한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삼성물산은 7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656번지 일원에 개포시영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3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전용면적 59㎡ 29세대, 96㎡ 78세대, 102㎡ 58세대, 112㎡ 29세대, 136㎡ 14세대, 총 2296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208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남서쪽에 달터공원 리노베이션 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입주 후 한층 업그레이드된 달터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쓸 수 있고 단지 내 공원과 달터공원이 연계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6월 중 송도국제도시 개발 핵심구역인 랜드마크시티 6ㆍ8공구 내 M1블록에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2개동, 총 3,472가구로 지어진다.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이뤄진 매머드급 복합주거단지로 아파트 전용 84~95㎡ 2,230가구, 오피스텔 29~84㎡ 1,242실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각각 별동으로 지어진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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