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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주간 부동산 시황] 6·19 대책에…강남4구 상승세 제동





정부의 첫 부동산대책 발표 직후인 지난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의 상승 폭이 다시 줄어들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17~22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0.17% 상승해 전주(0.32%)보다 상승 폭이 둔화됐다. 상승세를 주도해 온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률도 0.08%로 전주(0.32%)보다 줄었다. 서울의 일반 아파트는 도봉, 강북구 등 강북 권역 위주로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며 0.19% 상승해 재건축 아파트 상승률을 넘어섰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도봉(0.58%) △동대문(0.52%) △관악(0.31%) △성동(0.31%) △강북(0.28%) 순으로 상승했다. 강남4구의 경우 강남(0.24%→0.10%), 서초구(0.21%→0.17%), 송파구(0.45%→0.12%), 강동구(0.39%→0.05%) 모두 전주보다 상승세가 둔화됐다. 정부의 대책 발표 및 중개업소 단속의 여파로 거래가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시흥시의 월곶역에서 판교까지 이어지는 월곶~판교선의 2019년 착공 계획에 대한 기대감으로 평촌(0.13%), 안양(0.12%)의 매매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평촌과 함께 1기 신도시에 포함되는 일산은 저가 매물 소진의 영향으로 0.12% 상승했고 분당도 0.09% 올랐다. 반면 경기도 양주(-0.12%), 광주(-0.07%)는 입주 물량 증가 영향으로 매매 가격 하락세가 나타났다.

서울 전세시장은 그 동안 강세를 보였던 강동구(0.40%→0.08%)의 상승률이 꺾였고 △강북(0.42%) △도봉(0.28%) △동대문(0.23%) △종로(0.21%) 등 비(非) 강남권 중심으로 시세가 올랐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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