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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식중독 환자도 급증

'겨울철 발생' 노로바이러스도 이례적 기승

"30초 이상 손씻고 음식 충분히 익혀먹어야"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질병관리본부




이른 더위로 예년보다 식중독 환자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겨울철 식중독 원인으로 알려진 노로바이러스가 이례적으로 최근까지 기승을 부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6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식중독으로 신고돼 검사한 환자가 540명이라 밝혔다. 이 중 69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지난해 상반기 검사 환자는 133명이고 그 중 16명이 노로바이러스 양성 판성을 받았다. 식중독 발생지는 주로 음식점, 횟집, 학교 등이었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단체급식이나 단체 활동 중 지급 음식으로 노로바이러스가 발생하는 사례도 꾸준히 생기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겨울철에서 초봄(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발생한다. 올해의 경우 이례적으로 최근까지 발생하고 있고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품을 조리하기 전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으며 물은 끓여 마시고,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한다”며 “칼·도마는 조리 후 소독하고 생선·고기·채소 등 도마를 분리해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조은지 인턴기자 ej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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