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관객이 완성하는 공연' 씨어터 RPG, 다음 무대는 수원

씨어터 RPG 1.7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의 관객들이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객참여형 공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씨어터 RPG(롤플레잉게임)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가 다음 달 수원을 시작으로 지방 공연에 돌입한다.

지난 25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서 막을 내린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는 앞서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다양한 실험에 나섰던 김태형·황희원 연출과 지이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관객들은 극장 전역을 이동하며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공연도 하는 신개념 관객참여형 공연이다. ‘이동형 극장 투어’와 ‘역할 수행 놀이(Role-Playing Game)’의 형식을 접목한 이번 작품은 객석과 무대, 관객과 배우의 경계를 허문 작품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공연 기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조연출은 극장 곳곳에 흩어져 있는 스태프들의 의견을 모아 공연을 완성하고 관객들은 스토리 단계별로 주어진 퀘스트를 수행하며 공연을 이어간다.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는 다음 달 22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을 제작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양질의 콘텐츠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각 지역 공연장에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하고 제작비 일부 지원을 통해 지방 공연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