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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동치미 막국수의 달인…가평 ‘동이 동치미막국수’





‘생활의 달인’ 동치미 막국수의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2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동치미 막국수의 달인, 정태근(45세/경력 13년) 달인이 소개됐다.

경기도 가평의 한 조용한 마을. 한적한 동네의 풍경과는 다르게 전태근 달인 가게만큼은 북적이는 인파가 눈에 띄는데. 남녀노소 모두가 간절하게 기다리는 것은 바로 시원하고도 깔끔한 육수가 인상적인 달인의 동치미 막국수.

그 맛의 비밀은 모두 동치미에 있다는데. 홍삼을 찌고 말리듯 잣과 소금을 이용해 찌고 말리는 과정을 3번 반복하게 되면 독특한 식감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이 과정 동안 홍합과 콩나물을 이용한 엿과 멸치를 한 데 굳혀 시원하고도 개운한 국물 맛과 감칠맛을 담당하는 비장의 무기를 준비하면 준비는 끝. 위의 두 재료와 여러 과일과 채소를 넣어주면 물 한 방울 넣지 않고도 진한 동치미 육수 진액이 나오게 된다.

그 뒤 희석해서 숙성하는 동안 자연스레 뜨는 천연 유산균은 따로 또 요긴하게 쓰인다고. 바로 제면시 사용되는데 옥수수수염을 우린 물에 넣어 반죽물로 쓰는 것이 특별한 비법. 뚝뚝 끊어지기 쉬운 메밀면에 탄력을 더하기 위해 짧은 기간 발효숙성을 해야 하는데 이를 도와주는 최고의 재료라고 한다,



그리고 달인의 면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정성을 다해 만든 흑마늘 가루가 들어가 진한 풍미가 더해졌기 때문이라는데. 소박한 한 그릇 속 숨어있던 엄청난 맛의 비밀.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 진하고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오늘도 치열하게 살아가는 달인의 삶을 들여다본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동이 동치미막국수’로 경기 가평군 가평읍 석봉로 214에 위치해 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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