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솔직체험기 라이프까톡] 서울웨스틴조선호텔 '어반 오아시스' 여름 패키지

스파·수영 즐기고 저녁엔 칵테일 한잔...도심서 여유로운 여름휴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어반 오아시스’ 패키지에 포함된 선물./사진제공=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실내 수영장 전경./사진제공=웨스틴조선호텔.


직장인들은 대단한 휴가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단 하루만의 휴가라도 완전히 나를 비워내느냐에 따라 휴가의 퀄러티가 달라진다. 이런 가운데 웨스틴조선호텔이 이를 겨냥한 상품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여름 패키지 ‘어반 오아시스’가 그 주인공이다. 기자가 체험해 본 결과 이름 그대로 도심 속에서 완벽하게 쉬는 여름휴가를 제공하는 데 충분했다. 올해의 트렌드 컬러 ‘그리너리’를 접목해 곳곳에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그린 향기가 풍긴 것도 특징이다.

일단 이 패키지는 체크인 할 때부터 선물이 푸짐해 기분이 업 된다. 유리병, 조약돌, 분갈이용 흙, 미어캣 피규어로 구성된 ‘테라리움(밀폐된 작은 유리병에 식물을 재배하는 일)DIY 키트’가 준비돼 있다. 테라리움은 천연 공기 청정기 역할을 해준다고 하는데 집에 돌아와 여기에 꽃씨 하나를 심는 즐거움도 만끽했다.

여름철 지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라는 의미에서 포도수 미스트인 ‘꼬달리 그레이프 워터(200㎖)’와 스킨류인 ‘꼬달리 비노퍼펙트 컨센트레이티드 브라이트닝 에센스(150㎖)’, 11만원 상당의 꼬달리 스파 이용권도 받았다. 패키지에서의 휴식 이후 또 마사지 스파가 예정돼 있다고 하니 그 기대만으로도 벌써 피로가 풀리는 듯 했다.



오후 3시 체크인 하자마자 달려간 곳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토요일 ‘아점’을 먹어 출출했던 터라 간단한 베이커리류, 쿠키, 커피와 차를 마시며 북적이는 일상을 떠나온 듯한 여유로움을 느꼈다. 그 시간 초등학생 아이들은 3층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수영장에는 여러 명의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어서 초등학생 정도면 안전에도 별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다.

웨스틴조선호텔 수영장은 어린아이를 둔 가족들에게는 적합하다. 감기에 걸렸다 하더라도 워낙 외풍이 없어 대기 온도가 따뜻하다. 또 온도별로 조금 차이가 있는 2개의 자쿠지가 있어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 같다. 특히 3층 수영장에서 내려다 보이는 명동 도심 거리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물놀이로 배가 고파진 아이들이 저녁 식사를 하자고 졸라 명동으로 나갔다. 웨스틴조선호텔은 위치가 위치인 터라 근처에 먹거리부터 눈요깃거리도 정말 많다. 길 건너 명동 쇼핑몰 눈스퀘어에 가서 저녁을 먹은 후 온 가족이 처음으로 명동 거리를 걷기도 했다. 자라, H&M, 에이랜드에 들러 쇼핑도 하고 롯데백화점 지하 고디바 매장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며 알찬 시간을 보내자 가장 즐거워한 이들은 아이들이었다. 저녁에는 아이들이 TV로 영화를 보는 동안 우리 커플은 간만에 무료로 제공된 ‘오아시스 칵테일’을 마시며 부모도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온 가족이 여유 있는 조식 뷔페를 먹고 우리 커플은 사우나로 완벽한 휴식의 마침표를 찍은 후 웨스틴조선호텔이 제공한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을 관람하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들렀다. 1석 다(多)조의 호텔 패키지. 1박이었지만 구성원들이 각자의 행복을 만끽하는 시간이었다./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