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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안방그룹 지주사 피소 소식에 장 초반 급락

유안타증권(003470)이 안방그룹 지주사 외 1인으로부터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를 당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주가가 급락했다.

27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유안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4.52% 하락한 3,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주가가 5~6% 급락하기도 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26일 안방그룹 지주사 외 1인으로부터 6천98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를 당했다고 27일 장 시작 전 공시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손해배상청구에 대해 “유안타증권 외 4인이 안방그룹 지주사 외 1인을 상대로 제기한 동양생명보험 주식매매계약(Escrow amount) 청구 중재절차에서 상대방인 안방그룹 지주사 외 1인이 유안타증권 외 4인을 상대로 제기한 진술 및 보증 위반 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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