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스포츠 경쟁력 또 한번 입증한 한국타이어

파익스 파크 인터내셔널 힐 크라임

한국타이어 후원 리즈 밀란 선수

타임어택 클래스 1위

벤투스 F200 경쟁력 입증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리즈 밀란 선수가 25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진행된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타임어택 클래스에서 경주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의 산악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다시 한번 기술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서 공식 후원 중인 리즈 밀란 선수가 타임어택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콜로라도 파익스 피크에서 25일 진행된 대회에서 리즈 밀란은 한국타이어의 최고 기술력이 접목된 레이싱 전용 타이어인 ‘벤투스 F200’을 장착하고 21명이 참가한 타임 어택 클래스에 출전했다. 2위보다 15초 이상 빠른 9분 47초의 기록으로 타임 어택 클래스 1위를 달성했다.



올해로 101주년을 맞이한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역사가 깊은 모터스포츠 대회다. 총 19.99㎞ 구간의 156개 코너를 통과해 1,440m의 고도를 오르는 극한의 레이싱 대회이다. 이번 대회 차량 부문에는 총 52명의 선수들이 타임 어택 클래스와 파익스 피크 오픈 클래스 등 6개의 클래스에 나뉘어 참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전기차 변형 클래스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한 리즈 밀란 선수를 2년 연속 후원하며 10년 연속 대회에 참가했다. /강도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