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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코, 옛 삼성생명 동교동빌딩 재매각

작년 매입 후 자산가치 올려 1년 반 만에 매물로

인베스코가 1년 반 만에 다시 매물로 내놓은 옛 삼성생명 동교동 빌딩. 좌측에는 지난해 인베스코가 투자한 유림빌딩이 있다. /사진=고병기기자




미국계 투자가인 인베스코가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 위치한 옛 삼성생명 동교동빌딩(사진)을 약 1년 반 만에 다시 매각한다. 지난 2016년 1·4분기에 밸류애드 성격의 자금으로 동교동빌딩을 사들인 인베스코는 이후 자산 가치를 향상 시켜 다시 매물로 내놓았다.

5일 부동산금융 업계에 따르면 인베스코는 최근 서울 마포구 동교동 165-5에 위치한 동교동빌딩을 매각하기 위해 매각자문사를 선정했다. 매각을 위한 입찰은 이달 말께 진행될 예정이다.

1998년 준공된 동교동빌딩은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1만4,014㎡ 규모이며 인베스코는 지난해 약 600억원에 이 빌딩을 사들였다. 당시 인베스코는 2011년 4월 복합상가건물인 명동 ‘엠플라자’를 사들인 후 약 5년(투자 종결 시점 기준) 만에 다시 한국 시장에 투자하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동교동빌딩에 투자한 후 인베스코는 저층부를 리테일로 전환하고 카카오프렌즈를 유치하는 등 자산 가치를 향상시켰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밸류애드 성격의 자산을 코어 자산으로 개선시켜 투자 회수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베스코는 이번 자산 매각과 별개로 향후 한국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인베스코는 지난해 동교동빌딩 바로 옆에 위치한 유림빌딩을 사들이고 최근에는 서초 마제스타시티 오피스 B동을 사들이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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