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이들의 공통점은? 2016년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10대 기업에 들어간 주인공들이다. 또 한 가지가 있다. 이들은 이른바 ‘플랫폼 기업’이라는 점이다.
플랫폼은 한마디로 세상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드는 비즈니스 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에 플랫폼의 강자가 시장을 지배한다는 말이 나오고, 전문가들이 걸핏하면 ‘플랫폼’을 외치는 것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저자가 플랫폼 비즈니스를 심층적으로 파헤친 종합적인 개설서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은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활용하는 자가 될 것”이라고 단언한다.
4차 산업혁명에서도 플랫폼이 비즈니스의 성패를 가르는 잣대가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플랫폼이 왜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는지, 글로벌 대기업조차 플랫폼 기업에 밀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플랫폼은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지, 플랫폼 기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 등을 밀도 있게 설명한다. 플랫폼 구축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상당한 영감을 불어넣을 듯하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 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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