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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나무, 착한 캠페인 통해 면사무소 2호점 오픈한다





해피브릿지 협동조합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 국수나무가 ‘국수나무 엔젤 캠페인’을 통해 ‘면사무소 2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수나무는 과거 성동지역자활센터 외식사업단 ‘면사무소’가 최근 자활사업단을 넘어 협동조합으로 운영하는 외식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하면서 공유가치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던 면사무소는 지난 2015년 11월 서울광역자활센터 외식경영컨설팅 사업에 참여해 해피브릿지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었다. ‘면사무소’ 프로젝트는 지역 근로빈곤층의 지속가능한 자활사업 및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은 근로빈곤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영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 컨설팅과정에서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은 운영주체(참여주민, 자활센터)의 역량과 니즈를 중심으로 기존 면 전문점의 이미지를 살린 ‘면사무소’로 상호를 변경하고, 판매 채널을 내점에서 배달로 확대했으며, 해피브릿지 협동조합 자사의 물류, 유통 시스템과 메뉴개발자, 국수나무 SV와 마케터, 디자이너가 참여한 대규모의 리뉴얼 과정을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면사무소는 지역주민들이 조합원이 되어 지난 2016년 10월 17일 면사무소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자활사업단에서 외식기업 법인체로 거듭나게 됐다. 실제로 현재 면사무소는 2호점 오픈을 계획 중이다.

국수나무는 엔젤 캠페인을 계기로 자활외식사업 표준모델을 정립하고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로서의 외식사업 활성화를 이뤄내는데 함께할 계획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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