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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머니]쇼핑몰 포인트 쌓는 금융상품은





온라인 쇼핑이 일상생활로 자리 잡으면서 금융상품들이 잇따라 소셜커머스 영역을 파고들고 있다.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포인트 제공 이벤트를 내놓고 있어 온라인 쇼핑을 통해 쉽게 금융상품에 가입하면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선 하나은행은 이달 들어 인터파크 안에 KEB하나은행 상품몰을 열어 금융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터파크 회원이기만 하면 비대면으로 쉽고, 빠르게 예금·적금·대출 등 각종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에겐 △적금 3,000포인트 △정기예금 1만포인트 △원큐(1Q)오토론 2만포인트 등 인터파크 적립금(I-POINT)가 함께 제공되며, 적금에 신규하는 가입하는 경우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2만원 상당의 인터파크 쇼핑 할인쿠폰이 추가로 지급된다.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의 경우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티몬금융몰’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티몬금융몰에선 씨티은행 직장인 신용대출에 가입할 경우 0.5%의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대출액의 0.5%가 티몬적립금으로 제공된다.



은행에서 소셜커머스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면서도 독자적인 금융상품 플랫폼을 만들기도 한다. 신한은행이 선보인 온라인 쇼핑 플랫폼 ‘신한 애니마켓’은 G마켓, 네이버뮤직, SM면세점 등 업체들과 제휴해 금융상품 가입 이벤트를 열고 있다. 애니마켓에서는 네이버 뮤직 음원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오는 10월 말까지 제공한다.

은행에 앞서 소셜커머스 업체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온 카드사들도 꾸준히 전용 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이달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와 제휴를 맺고, ‘위메프 우리카드’를 내놨다. 상품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위메프에서 카드를 이용할 경우 5%의 기본 적립에 2배를 적립해주는 ‘포인트 더블적립’ 이벤트가 진행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도 금융상품을 파는 유통 서비스 업체로 진화하고 있다”며 “온라인 쇼핑의 트렌드를 흡수해 보다 발전된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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