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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블루'부터 '발레리안'까지..뤽 베송의 비주얼 변천史

뤽 베송 감독이 8월 뜨거운 기대작 <발레리안>으로 돌아온다.





<그랑블루>, <레옹>, <제5원소>, <루시> 등 시대를 앞서 나가는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매 작품마다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킨 거장 감독 뤽 베송이 영화 <발레리안>으로 또 한 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988년 프랑스 개봉 당시 210주간 상영하며 1,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 세계에 뤽 베송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킨 전설적인 작품 <그랑블루>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두 다이버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이다. <그랑블루>는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영상미, 그리고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에 할리우드 상업적 요소가 더해진 연출로 극찬을 받으며 명실공히 세계적인 흥행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1994년 개봉한 영화 <레옹>(1994)은 자신의 복수를 위해 킬러에게 글을 알려주고 총 쏘는 법을 배우는 소녀 마틸다와 그런 소녀를 통해 삶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는 레옹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뤽 베송은 현재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한 나탈리 포트만을 발굴해낸 장본인으로 감독으로서의 탁월한 눈썰미를 인정받기도 했다. 영화의 환상적인 권총 액션씬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장면이다.

23세기 미래 인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5원소>(1997)는 뤽 베송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제5원소>는 기존 SF 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인 스토리라인과 뤽 베송 감독만의 독창적인 시각적 묘사로 또 한 번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또한 강인하면서도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양면적인 성격의 독보적인 캐릭터 설정에서도 감독의 치밀한 연출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제5원소> 이후 뤽 베송 감독이 SF 장르에 또 한 번 도전한 영화는 바로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 주연의 <루시>(2014)다. 뤽 베송 감독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루시>는 대부분의 인간이 전체 뇌 용량의 10%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전제하에 ‘인간이 뇌를 100% 활용하게 된다면?’이라는 물음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뤽 베송 감독 특유의 빠른 전개와 영상미, 그리고 스칼렛 요한슨표 액션으로 더욱 화제가 되었다.





본인만의 색채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뤽 베송 감독이 신작 <발레리안>으로 찾아온다. <발레리안>은 28세기 미래를 배경으로 천 개 행성으로 이루어진 알파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 에이전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에 최적화된 비주얼적 감각을 가진 뤽 베송이 자신의 모든 능력을 집대성한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발레리안>은 28세기 미래 우주의 모습을 압도적인 비주얼로 완성하여 눈길을 끈다. 거기에 할리우드 핫 스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데인 드한과 <수어사이드 스쿼드> 카라 델러비인이 7개월간의 액션 트레이닝을 거쳐 시공간을 압도하는 특수 에이전트로 완벽 변신해 기대를 모은다. 뤽 베송 감독이 표현한 28세기 미래의 모습은 어떠한 혁신적인 비주얼로 그려질지 영화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발레리안>은 8월 3D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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