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년만에 57억 순수 외부투자 유치...울산창조혁신센터 성과 눈부시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2년 만에 수십억원의 외부투자 유치와 함께 각종 창업 지원으로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년 동안 57억9,000만원의 순수 외부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냉각마취 의료기기 업체인 리센스메디컬과 노인 맞춤형 면역항암 치료 신약을 개발하는 메디맵바이오이 각각 최대 10억원까지 투자가 확정됐다. 또 수중 청소용 로봇을 개발하는 타스글로벌도 SL인베스트먼트에서 10억원의 투자 지원을 받는다. 이 회사는 최근 현대중공업과 구매 계약 체결 완료했으며,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해 총 13개 업체가 2년 동안 57억9,000억원을 지원받았다.

투자 지원과 함께 매출 협약 성과도 있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전력절감 시스템을 만드는 앤엑스테크놀로지는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 한국지사와 100억원 규모의 매출 협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중동 7개국에 기술이전을 통한 생산 및 판매를 추진 중이며, 인도에는 자회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투자설명회를 연 실시간 3차원 형상 측정 장치 개발 업체인 ‘내일해’는 소프트웨어 프로토타입 1차 개발 완료하고 시제품 제작 진행 중이다. 금속 격벽간 무선 데이터 통신기기를 만드는 ‘지앤오션’은 선박 내에서도 통신이 가능한 무전기 부착 시스템을 만들어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선박의 무인화를 위한 인공지능(AI)기반 자율운항 시스템을 만드는 씨드로닉스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이 예정돼 있다. 8개 기업이 나선 설명회에 200여명의 투자자가 참석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사업화 모델을 갖춘 창업팀을 발굴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울산을 대표하는 창업팀들을 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