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형지수는 국내외 상장종목 또는 상장상품의 가격, 지수 등을 대상으로 특정 투자전략을 적용하여 산출하는 지수를 말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전략형지수는 ‘코스피200 현선물 레버리지 1.5배지수’, ‘코스피200 팩터가중지수(총 4종)’, ‘코스피200 커버드콜 ATM지수’, ‘코스닥150 선물레버리지지수’ 등 7종이다.
코스피200 현선물 레버리지 1.5배지수는 현물 100%와 선물 50%를 조합하여 코스피200의 변동성을 적절한 수준으로 확대하는 지수다. 코스피200의 변동성이 S&P500, Euro-stoxx50과 같은 해외 주요지수와 비교하여 다소 낮음에 따라 1.5배 레버리지를 통해 변동성을 확대하여 ELS의 기초지수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만들었다. 코스닥150 선물레버리지지수는 코스닥150 선물지수의 일별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지수다.
또 코스피200 팩터가중지수는 코스피200지수에 스마트베타 요소를 추가한 것으로 초과 수익 추구해 기관 등의 대규모 자금 운용에 최적화되도록 개발된 지수다. 이번 코스피200 팩터가중지수는 코스피200에 밸류(Value), 퀄리티(Quality), 모멘텀(Momentum), 로우볼(Low Vol.) 팩터의 비중을 조정했다. 거래소 측은 “총 4종의 스마트베타지수가 추가되어 글로벌 인덱스시장대비 스마트베타 비중이 낮은 우리 시장에 다양성을 확대하고, 코스피200을 벤치마크로 투자하는 기관투자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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