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내 최초 NH투자증권 헤지펀드..1조펀드로 키운다

NH투자증권(005940)이 헤지펀드 운용규모를 1조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고유자금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설정액 규모를 4,000억원으로 늘렸다. 지난해 8월 국내 1호 증권사 헤지펀드로 출범한 NH투자증권 헤지펀드는 고유자금을 추가해 고객신뢰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NH투자증권은 20일 ‘NH앱솔루트 리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에 고유자금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재 3,000억원 수준의 순자산 가운데 2,000억원이 NH투자증권의 고유자금이다. 1,000억원을 추가하는 만큼 운용성과에 자신감도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4,000억원 가운데 3,000억원을 고유자금으로 운용해 운용성과를 높이고 고객 신뢰를 확보해 고액자산가와 법인 등에서 꾸준히 자금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로 펀드를 설정하지 않고 단일 펀드로 운용하기로 했다. 또 50억원 이상의 기관과 고액자산가 중심으로 투자를 받아 투자 전략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운용의 자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대형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NH앱솔루트 리턴 1호는 연초후 8.44%의 누적 수익률(19일 기준)을 기록 중하고 있다. 연 5%의 안팎의 변동성을 유지하며 절대수익을 추구중이다.



이동훈 NH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장은 “헤지펀드 운용 1년을 넘기는 하반기 이후 수익에 보다 유리한 메자닌 자산에 투자해 자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된다”며 “회수된 자금은 다른 투자자산에 재투자하는 등 본격적으로 자금의 회수와 재투자가 선순환되는 구조가 안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