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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난방·온수 캐스케이드시스템으로 에너지 절감 기술 인정받아

제20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서 '에너지절약상' 수상





경동나비엔이 콘덴싱 기술을 상업용 시설로 확장 적용한 캐스케이드 시스템으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인정받았다.

경동나비엔은 20일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0회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나비엔 난방·온수 캐스케이드 시스템이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절약상은 생산·관리 과정에서 가장 우수한 에너지절약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이 8번째 수상으로, 업계 최대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경동나비엔의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일반중·대형 보일러에 비해 최대 40%까지 에너지가 절감되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탁월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시스템은 콘덴싱 가스보일러나 온수기 여러 대를 병렬로 연결해 건물에 필요한 용량을 설계할 수 있으며, 특히 경동나비엔만의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을 구현한다.

콘덴싱을 기반으로 하는만큼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감축 효과도 크기 때문에 온실효과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으로 인정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경동나비엔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적용한 서울의 한 복지관은 제품 설치 후 연간 28%의 가스비 절감 효과를 얻었으며,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발생도 각각 약 79%, 23.9% 감소했다.

공간 활용도가 높고 관리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벽걸이형 보일러를 병렬로 설치해 좁은 공간에도 얼마든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다. 고장 중에도 고장난 제품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수리가 가능하고, 수리 중에도 다른 보일러와 온수기가 정상 가동해 사용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원격으로 제품을 모니터링해, 고장이 발생하면 고객이 접수하지 않아도 찾아가는 사후관리(A/S)도 제공된다.



현재 미국 프린스턴 대학, 메리어트 호텔 등 해외 시설과 수원 KT야구장, 잠실1수영장 등 국내 시설에도 적용돼 호평을 받고 있다.

홍준기 경동나비엔 대표는 “이번에 수상한 나비엔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기술이 담긴 보일러, 온수기를 가정뿐 아니라 상업용 시설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고효율의 에너지 기기를 개발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이후 29년 간 콘덴싱 기기 보급을 주도하고 있다.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30개 국가에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를 수출하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북미 콘덴싱 가스온수기 및 가스보일러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러시아 시장에서는 전 세계보일러 업계로는 최초로 러시아 가스보일러 부문 ‘러시아 국민브랜드’에 선정됐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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