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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생 컨퍼런스] "경제의 공정 달성 노력이 새 시대 경영전략"

이종환 서울경제 부회장 개회사





“불환빈 환불균(不患貧 患不均), 가난함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분배가 고르지 못함을 걱정해야 합니다. 부의 독점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기부의 차원을 넘어 경제의 공정함을 이루려는 변화의 노력이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의 경영전략이 될 것입니다.”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상생 컨퍼런스’에서 논어 계씨 편에 나오는 공자의 이야기를 인용하며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기업의 자세와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사회 전체의 부가 한쪽으로 쏠려 발생하는 여러 가지 사회 갈등이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 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가 상생협력에 가치를 두고 균형을 향해 가야 한다는 의미다.



이 부회장은 “공자의 말대로 사회의 부를 구성원들이 적절히 나누면 빈곤이 해결된다”며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그동안 우리가 걸어온 불균형 성장 방식만으로 살아남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컨퍼런스의 주제인 ‘대기업과 중소벤처스타트업의 협력’을 위해서는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사고가 요구된다”며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고 서로를 포용하며 성장하는 것은 이제 필수”라고 밝혔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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