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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우리은행, 실적개선 뚜렷+배당 기대…목표가 UP

우리은행(000030)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내면서 주가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21일 우리은행에 대해 “ 2017년 연결순이익 전망치가 1조8,200억원으로 3.6% 상향 조정됐다”며 목표주가를 2만3,500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2·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었으며 오버행(대량대기매물) 이슈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할인됐지만 PBR할인 요인이 해소되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2·4분기 연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1% 상회한 실적”일며 “분기 순이자마진(NIM)이 1.93%로 전분기보다 0.02%포인트 올랐고 대출도 소폭 증가해 이자이익도 2.1%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042660) 출자전환으로 충당금 비용이 380억원 추가 적립됐으나 일반관리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비용 부분의 손실도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따.

우리은행은 다른 은행에 비해 자본비율이 낮다. 하지만 실적 개선과 대손준비금의 자본인정 효과로 자본비율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2015년 8.5%였던 보통주 자본비율이 올 2분기 10.9%로 크게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이 안정화 하고 경상적 이익규모가 증가했다는 점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실적”이라며 “과점주주화된 이후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예보의 잔여지분 매각은 순조로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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