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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줌인 -한화코리아레전드중소형주] 역량있는 중소형주에 투자…올 들어 수익률 19%

한화자산운용의 ‘한화코리아레전드중소형주’는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과 역량 있는 경영진이 포진한 중소형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다시 쓰면서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펼쳐지고 있지만 중소형주 투자로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꾸준하게 좋은 성과를 내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08년 3월3일에 설정된 이 펀드의 설정 후 수익률(19일·A클래스 기준)은 168.26%이며 연초 이후 수익률은 19%, 최근 1년간 수익률은 15.86%다. 상반기에는 코스피 중소형주, 소형주 등으로 구성된 벤치마크 지수의 최근 수익률을 약 8% 초과 달성했다. 포트폴리오 내 업종별 비중은 정보기술(IT)이 24.7%이며 금융 21.27%, 산업재 12.62% 순이다. 종목별 비중은 지역난방공사(071320) 비중이 5.82%로 가장 높았으며 메리츠화재(000060)(5.81%), 씨젠(096530)(5.71%), 한국자산신탁(123890)(5.61%), 메리츠종금증권(008560)(5.25%) 등이 뒤를 이었다.





한화자산운용은 “중소형 IT 종목에서 좋은 성과가 나며 시장에서 소외된 금융주나 해운주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005930)에 단기투자로 접근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최근 IT업종의 단기적 급등으로 가격하락 위험이 커진 상태에서 펀드에 유입되는 자금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삼성전자를 단기투자로 접근했다.

하지만 여전히 중소형주에 대한 우려의 시각은 존재한다. 코스피지수도 사실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끌고 있는 만큼 중소형주 펀드에 선뜻 가입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화자산운용은 “중소형 IT주가 삼성전자보다 많이 올랐고 음식료·화장품·제약주 등은 대형주라도 하락세를 나타냈다”며 이 같은 우려를 일축했다. 지난해부터 시장이 IT 강세와 화장품·바이오 약세 경향을 나타냈으며 그 중 삼성전자의 강세 현상으로 대형주 상승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새 정부의 가장 큰 정책이 공정거래위원회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이기 때문에 중소형주에 대한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가능하다”며 “또 글로벌한 수출이 가능한 중소형주가 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중소기업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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