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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GE 실적 부진 속 하락 출발

미국 뉴욕증시(NYSE)의 트레이더들/AP연합뉴스




21일 뉴욕증시는 제너럴일렉트릭(GE) 등 일부 기업실적 부진 속 하락 출발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포인트(0.29%) 하락한 21,548.78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04포인트(0.16%) 내린 2,469.41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8.23포인트(0.13%) 낮은 6,381.77에 움직였다.

시장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은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 측근의 각종 사업 및 금융거래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개장 전 거래에서 GE는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2.9% 내렸다. GE는 2분기 순이익이 11억9,000만 달러(주당 15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한 295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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