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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부동산플러스] 최원철 소장 “새 지하철로 항상 상권 활성화되진 않아”

서울경제TV 부동산정보 프로그램 부동산플러스에 출연 중인 최원철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이 “지하철이 새로 개통되면 상권이 무조건 좋아질 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최원철 소장은 “상권은 지하철이 개통되도 다른 지역에서 소비자를 유인할 요인이 없으면 원래 상권 그대로”라면서 “지하철 개통으로 인하여 교통이 편해지면 큰 상권이 작은 상권의 소비자를 빨아당기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컵에 담긴 음료를 빨대로 마시면 주변의 모든 것을 빨아드리는 현상을 ‘빨대효과’라고 하는데, 마찬가지로 고속도로나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대도시가 주변 중소도시의 인구나 경제력을 흡수하는 ‘대도시집중 현상’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최 소장은 “지하철이 신설되면 노선 상에 있는 큰 상권이 작은 상권의 소비자를 흡수해 작은 지역의 상권은 더 위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하철역이 신설되는 지역의 상가를 투자한다고 할 때 투자하려고 하는 지역이 다른 지역의 상권을 흡수하는 지역인지 아니면 흡수되는 지역인지를 판단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권과 다르게 지하철 개통으로 아파트나 토지는 가격이 상승한다”면서 “교통여건 개선으로 임대료가 비싼 지역에 있는 세입자들 수요도 발생하고, 아파트 가격이 비싼 지역에 있는 실거주자들 수요도 새로 발생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최원철 소장이 출연하는 상가 SOS 코너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서울경제TV 부동산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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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신 기자 SEN경제산업부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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