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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통과...정부,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 소집

추경, 정부안보다 1,500억 삭감된 11조332억 규모 확정

김용진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추경 집행 계획 점검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가 본격적인 집행 준비를 위해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4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김용진 기재부 2차관 주재로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추경 집행계획 등을 점검한다. 이날 회의에는 각 부처 기획조정실장 등 예산 관련 담당자들도 참석한다.

정부는 당초 계획보다 추경 통과가 늦어진 만큼 매달 재정관리점검회의를 통해 각 부처별로 추경예산 집행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날 국회에서는 11조332억원 규모로 추경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정부 안보다 1,537억원 감액된 수준이다.

중소기업 모태조합 출자 및 정책자금 융자사업 8,000억원과 관광산업 융자지원 400억원이 감액됐다. 또 공무원 채용 예산 80억원도 전액 삭감되고 중앙 공무원 추가채용 규모도 4,500명에서 2,575명으로 42.8% 줄었다.



가뭄 예산과 일자리 일부 예산은 증액됐다.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지원(400억원)과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추진(216억원), 가뭄 상습지(신안 등) 조기 급수 추가(100억원), 아산호-금광·마둔지 수계연결 설계비(15억원) 등 가뭄대책에 총 1,077억원의 예산이 추가됐다.

/서민준기자 morand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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